
오늘은 "집을 어떻게 짓나요?" 하는 궁금증을 아주아주 쉽게 풀어보려고 해요. 처음에는 너무 아는것이 없어 힘들었거든요
1.먼저 땅을 찾아요
집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아요. 먼저 집을 지을 땅(대지)을 골라야 해요.
산 속, 마을, 바닷가 어디든지 집을 지을 수 있지만, 그 땅이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인지(건축 가능지)를 꼭 확인해야 해요.
“이 땅에 집 지어도 돼요?” 하고 시청이나 구청에 물어보면 알려줘요.
땅 구입 비용
- 비용: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!
- 예시: 전원주택 가능한 지방 땅 → 평당 약 30~70만 원
- 👉 100평이면 3,000만 원 ~ 7,000만 원
- 수도권은 훨씬 비싸요! 평당 200만 원 넘는 경우도 많아요.
2. 전문가와 상담해요
땅을 골랐다면, 다음은 건축사(설계사) 또는 건축회사에게 “이런 집 짓고 싶어요~” 하고 말해요.
그러면 그림(도면)을 그려줘요. 몇 층인지, 방은 몇 개인지, 창문은 어디에 둘지 등을 그려주는 거예요
이걸 건축 설계라고 해요.
설계 비용
- 건축사 사무소에 맡기면
→ 설계비 약 300만 원 ~ 1,000만 원 (집 크기 따라 다름) - 전문 건축회사 패키지 이용 시 설계비 포함되는 경우도 많아요
3. 허가를 받아요
집은 아무나 아무 데나 막 지을 수 없어요.
“이런 집 지을게요~” 하고 시청이나 구청에 신청을 해야 해요.
이걸 건축 허가 또는 신고라고 해요.
“좋아요~ 지으세요!” 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에요
건축 허가 및 기타 행정 비용
- 건축 허가 신청 수수료: 약 50만 원 전후
- 기타 비용 (측량, 인허가 도면 출력 등) 포함하면
→ 총 약 100만 원 내외

4. 땅을 준비해요
건축 허가를 받았으면, 이제 땅을 준비해요.
- 나무가 있으면 잘라요.
- 울퉁불퉁한 땅을 평평하게 만들어요.
- 전기, 수도관도 미리 준비해요.
이 과정을 부지 정리 또는 기초공사라고 해요.
기초공사 + 골조공사 비용 이제 본격적으로 집 짓기 시작
- 기초공사(땅 평탄화, 기초 철근 등)
→ 약 1,000만 원 ~ 2,000만 원 - 골조공사(집 뼈대 만들기)
→ 약 평당 200만 원 ~ 300만 원
→ 30평 기준 6,000만 원 ~ 9,000만 원
5. 집을 짓기 시작해요
이제 드디어 집을 짓는 단계예요.순서는 이렇게 돼요:
- 기초공사: 땅에 튼튼한 바닥 만들기
- 골조공사: 기둥, 벽, 지붕 뼈대 만들기
- 외장공사: 벽돌, 창문, 지붕 덮기
- 내부공사: 방 만들고, 전기, 수도 연결
- 마무리공사: 벽지 붙이고, 바닥 깔고, 문 달기 마감공사(내부 인테리어 등)
전기, 수도, 타일, 도배, 바닥, 창호, 주방 설치 등
평당 약 150만 원 ~ 200만 원
30평 기준 4,500만 원 ~ 6,000만
조경, 담장, 데크 등 외부공사
필수는 아니지만, 마당 만들거나 울타리 설치하면 좋아요
500만 원 ~ 1,000만 원 이상 들어요
감리 및 추가비용
감리비(공사 감시, 안전 확인): 200만 원 ~ 500만 원
예상치 못한 추가 공사비: 예비비 500만 원~1,000만 원은 꼭 잡아두세요
대략적 총합
1억 4천만 ~ 2억 4천만 원 |
이걸 다 하면 집이 완성돼요 짝짝짝 ㅎㅎ
6. 사용승인 받고 입주해요
집이 다 지어졌다고 바로 들어갈 수는 없어요.
“이 집, 문제 없어요~ 안전해요~” 하는 걸 공무원이 검사해요.
검사 통과하면 사용승인서가 나와요.
이제 진짜 우리 집이에요! 이사하고 살 수 있어요

집 짓는 순서 어렵지 않죠?
- 땅 고르기
- 설계하기
- 허가받기
- 공사 시작
- 완공 후 검사
- 입주하기
이렇게 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이 생겨요
그럼 오늘 배운 집 짓는 절차를 꼭 기억해두세요
예산의 10~15%는 여유 비용으로 남겨두기! 기억